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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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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배수

경기 광주 신현동 | 배수구 막힘 뚫기와 방문 대패 조정

2026년 4월 29일

한 번 방문한 김에 집 안 여러 곳을 함께 손봤던 경기도 광주시 신현동 현장입니다. 물이 잘 안 빠지는 다용도실 배수구 막힘을 뚫고, 닫을 때 걸리는 복도 방문을 대패로 조정하고, 천장 조명을 평판 LED 등으로 교체하는 일까지 세 가지를 하루에 정리했습니다. 성격이 다른 작업이지만 하나씩 순서를 정해 진행했습니다.

위치경기도 광주시 신현동
공간다용도실 배수구, 복도 방문, 천장 조명
작업배수구 막힘 뚫기·방문 대패 조정·LED 조명 교체
공사 시기2026년 4월

다용도실 배수구, 와이어로 물길 열기

다용도실 바닥 배수구는 스테인리스 덮개와 거름망을 들어내고 배관 청소기를 넣어 작업했습니다. 바로 위에는 세탁기용 수전이 있고 옆으로 세탁기 배수 호스가 내려오는 자리라, 세제 찌꺼기와 섬유 보풀이 모이기 쉬운 곳입니다. 거름망을 들어내면 배수구 입구가 드러나는데, 와이어를 넣기 전에 입구 쪽에 걸린 찌꺼기부터 손으로 걷어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배수구에 배관 청소기 투입
배수구에 배관 청소기 투입

드럼 안에 감긴 스프링 와이어를 배관 안으로 밀어 넣으며 회전시키면, 안쪽에 엉겨 붙은 찌꺼기가 끊어지면서 물길이 다시 열립니다. 주변에는 물이 튀지 않도록 통과 장갑을 옆에 두고 진행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용도실 배수구가 막히는 이유는 세제가 굳은 덩어리에 머리카락과 보풀이 엉키면서 관 안쪽이 점점 좁아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와이어로 뚫은 뒤에는 물을 넉넉히 흘려 남은 찌꺼기를 함께 내려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걸리는 방문은 조금씩 깎아 맞추기

복도 쪽 방문은 문틀에 닿아 끝까지 닫히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문짝을 경첩에서 떼어 내고 바닥에 방수포를 깐 뒤 작업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대패질을 하면 나무 부스러기가 꽤 나오기 때문에, 바닥 마감과 주변 가구를 보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문짝 분리 후 바닥 보양
문짝 분리 후 바닥 보양

닿는 쪽 모서리는 손대패로 조금씩 깎아 냈습니다. 한 번에 많이 깎으면 틈이 벌어지기 때문에, 맞춰 보고 다시 깎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대패는 결 방향을 따라 밀어야 모서리가 뜯기지 않고 매끈하게 깎이기 때문에, 문짝을 세워 고정한 상태에서 한 방향으로 밀어 나갔습니다.

문짝 모서리 대패질
문짝 모서리 대패질

방문이 처음엔 잘 닫히다가 어느 순간 걸리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경첩 나사가 헐거워져 문이 처지거나, 계절에 따라 습도가 바뀌면서 나무 문짝이 조금 붓는 것이 원인입니다. 경첩 나사를 조여 해결되는 경우도 있어, 대패질 전에는 경첩 상태부터 보는 편이 순서입니다. 깎아 낸 모서리는 나무 속살이 드러나 습기를 먹기 쉬우므로 마감재로 덮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천장 조명을 평판 LED 등으로

천장 조명은 기존 등기구 크기를 줄자로 재고, 같은 자리에 들어갈 평판 LED 등으로 교체했습니다. 새 등기구는 상자에서 꺼내 뒷면의 전원 장치와 배선 연결 상태를 확인한 뒤 달았습니다. 크기를 먼저 재는 이유는 기존 등이 남긴 천장 자국이나 구멍을 새 등이 덮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교체용 평판 LED 등기구
교체용 평판 LED 등기구

신현동 현장처럼 배수구에서 물 내려가는 소리가 평소와 다르거나 냄새가 올라온다면 막힘이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완전히 막히기 전에 거름망부터 한 번 청소해 보시고, 세탁기 배수 호스 끝에 보풀 거름망을 달아 두는 것도 막힘을 늦추는 방법입니다.